흥식은 왜 자수를 일주일 미루자고 했나, 사랑이 온다 27회

※ 27회 방송 내용을 포함합니다. 방송에서 나온 장면과 글쓴이의 해석을 나눠 적었습니다.
사랑이 온다 27회에서 흥식은 하루 내내 바쁘다. 규영이 훈태를 찾아갈 때 따라나서고, 엄마 수남이 자수하러 가자고 재촉하자 아프다는 핑계로 시간을 번다. 집에서는 규영의 밥상을 지키며 잔소리를 하고, 다친 규서에게 전화까지 건다. 규림의 남사친으로 소개된 흥식이 왜 규영 일에 이렇게 나서는지 장면별로 살펴본다.
회장님한테 같이 가 달라는 부탁

어디 가느냐는 흥식의 물음에 규영은 회장님한테 간다고 답한다. 엄마와 재혼한 남편인 훈태다. 규영이 같이 가 달라고 하자 흥식은 바로 알겠다고 한다. 앞으로는 어디를 가든 자기와 같이 다니자는 말도 덧붙인다.
훈태 앞에서 흥식은 규영과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먼저 밝힌다. 자기 집은 잠시 머무는 곳일 뿐이고, 자신은 규림의 남자 사람 친구라고 소개한다. 규영을 돕는 것이 연애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KBS 인물 소개에서도 흥식은 9년 전 규림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친구로 곁을 지키기로 한 사람으로 나온다.
수남의 재촉과 «일주일만 더»

수남은 흥식에게 지금 함께 자수하러 가자고 재촉한다. 흥식은 잠깐만 시간을 달라며 자기에게 할 일이 있다고 한다. 수남이 매일 노는 사람이 무슨 할 일이냐고 따지자, 흥식은 고쳐야 할 병이 있다며 딱 일주일만 더 달라고 한다.
KBS 공식 클립도 이 장면을 시간을 끌기 위해 계속 거짓말을 하는 흥식으로 소개했다. 방송에서 흥식이 말한 할 일이 무엇인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밥상 앞에서 멈추지 않은 잔소리

훈태를 만나고 온 뒤 흥식은 규영과 마주 앉은 밥상에서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회장님 말에 틀린 것이 하나도 없다며, 무슨 권리로 회장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느냐고 나무란다. 규영이 아무것도 안 들리니 밥이나 먹으라고 해도 흥식은 잔소리를 그만두지 않는다.
꾸짖으면서도 자리를 뜨지 않는 모습이다. 규영 편을 들어 주지는 않지만 규영을 혼자 두지도 않는다.
다친 규서까지 챙긴 이유, 글쓴이의 해석

밥상에서 흥식은 규서 일을 떠올리고 바로 전화를 건다. 귀를 다쳤다는데 병원에는 제대로 갔느냐고 묻는다. 규서가 괜찮다고 해도 흥식은 거짓말 같다며 내일 아침 당장 병원에 가자고 한다.
여기부터는 해석이다. KBS 인물 소개에는 흥식이 규림 동생이 그렇게 살다가 규림까지 욕먹을 것 같아 하나하나 가르치기 시작한다고 적혀 있다. 그렇게 보면 흥식이 미룬 일주일은 규영 곁을 지키기 위한 시간으로 읽힌다. 다만 흥식이 정말 무엇을 하려는지는 방송이 아직 밝히지 않았다.
28회 공식 소개는 성욱의 협박에 불안해하던 규영이 흥식의 제안으로 뜻하지 않은 곳을 찾는다고 알렸다. 엄마에게는 거짓 핑계를 대면서도 규영 앞에서는 끝까지 곁을 지킨 흥식. 그가 번 일주일 안에 무엇을 하려는지가 남은 궁금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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